양평군 전 공무원 온누리상품권 구입..전통시장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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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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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양평군(군수 김선교) 전 공무원이 온누리 상품권 구입운동을 펼치면서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24일 군에 따르면 전 공무원이 2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을 구입, 전통시장에서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또 군은 직원 격려와 각종 포상에도 상품권을 사용할 계획이며, 지역 내 기업과 단체, 유관기간에서도 상품권을 이용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특히 양평시장 먹거리골목의 모든 점포를 온누리 상품권 가맹점으로 등록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 내 모든 점포가 가맹점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독려활동도 펼치고 있다.

온누리 상품권은 중소기업청과 시장경영진흥원에서 발행했으며, 전국 전통시장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상품권은 양평지역 새마을금고와 신협, 우체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며, 상품점 가맹점은 온누리 상품권 홈페이지(www.onnurigif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품권은 5000원권과 1만원권 2종으로, 액면 금액의 60% 이상 구매시 잔액은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다.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현금으로 상품권을 구매할 경우 3%를 할인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은 지역상권의 중심이자, 서민경제의 핵심이다. 즉 전통시장 활성화는 양평발전의 필수조건”이라며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노력이 전 군민들에게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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