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자기의 역사와 최근 디자인 흐름을 한눈에 보면서 명장의 작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전시 프로그램 4개, 체험 프로그램 8개, 그리고 먹을거리와 특산물 장터로 준비됐다.
특히,도자명장 전시회는 16명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은 기획전으로 백자 달항아리의 극치를 보여주는 서광수, 엘리자베스 여왕이 감탄을 금치 못한 청자투각의 김세용, 선친 해강 선생의 청자 맥을 잇고 있는 유광열, 고백자와 현대도자의 조화를 추구하는 이향구 선생 등 명장들이 대표작을 내놓았다.
전시장에서는 150개 이천 도예업체들이 내놓은 잔, 또는 실용 접시를 브랜드 커피 한 잔 값에 구입할 수 있고 명장들의 출품작도 축제 이벤트가격으로 판매된다.
체험행사로는 맨발로 흙구덩이에 들어가 흙을 이해하게 하는 흙공방, 작가와 함께 물레를 돌리는 물레성형, 도자기 제작 모든 과정을 경험하는 도자지기의 하루 등이 있어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도자기축제는 입장료를 받는데,성인의 경우 입장료 5천원을 내면 3천원을 상품권으로 돌려주며, 셔틀버스가 운행하는 행정타운에서 무료주차할 수 있다.
축제 개막식은 개막일에 하루 앞선 27일 오후 2시 30분 설봉공원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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