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에 지부를 둔 애틀랜틱 카운슬은 23일(현지시간) 반 총장이 기후변화와 격변하는 글로벌 경제에 훌륭히 대처하고 식량·물·에너지 부족 등의 새로운 도전과 관련해 세계 지도자들부터 성공적으로로 단합을 이끌어냈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 단체는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유엔이 보여준 신속한 대처능력도 높이 샀다고 덧붙였다.
애틀란틱 카운슬은 국제 안보와 미주 및 유럽 국가 간의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싱크탱크다. 이 기관은 매해 외교관, 기업가, 군인, 인도주의, 예술 등 5개 분야에 걸쳐 지도자상을 수여한다. 이밖에 영국의 해리 왕자(인도주의)와 폴 폴만 유니레버 최고경영자(기업가), 미군에 소속된 모든 남녀(군인), 바이올리니스트 안네 소피 무터(예술) 등도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내달 7일 워싱턴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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