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그레이드 된 키즈랜드는‘바다’를 테마로 통일된 놀이시설들이 들어섰다. 돌고래와 상어, 배 모양의 놀이시설들은 아이들을 상상 속 바다로 안내하며 알록달록 다양한 색깔들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준다. 여기에 오르락 내리락 할 수 있는 어린이 액션짐과 바다를 향해 볼을 쏘는 듯한 볼 대포까지 갖춰져 재미는 배가 된다.
KBS의 인기캐릭터인 후토스의 촬영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후토스 미디어 타운’도 오픈 한다. 이 곳은 실제 촬영장으로 쓰일 후토스 촬영관과 체험관, 공연무대, 영상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체험 존과 이색 이벤트로 알차다. 후토스 공연도 볼 수 있고, 종이를 이용해 뜯고 오리면서 모빌 같은 간단한 장식품을 만드는 체험도 준비되어 있다.
4월에 오픈한 ‘브루미즈 동산’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빙산을 연상시키는 면적 1,200㎡(약 365평), 최고 높이 5m의 대형 ‘브루미즈 슬라이드’에서는 넘어져도 다치지 않는다. 브루미즈 동산의 한 켠에는 브루미즈 캐릭터가 그려진 기차도 준비되어 있다. 이밖에도 공원 전지역에서 캐릭터와 만날 수 있는 캐릭터로드쇼를 비롯해 캐릭터 하우스를 상시운영한다. 정문팡 튤립거리에서는 저녁 8시에 야간 공연이 이루어지며 버블쇼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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