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5만원권 위조지폐 나와…경찰 수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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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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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대전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가 발견됐다.

24일 대전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2시 사이에 동구 용전동의 편의점 3곳을 비롯해 중구 2곳, 서구 1곳에서 20대 후반의 남자가 편의점에서 낸 5만원 지폐가 컬러복사기로 위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용의자는 대부분 편의점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 1장을 내고 담배를 한 갑 산 다음 거스름돈을 받아가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 위조지폐는 정교하지 않고 조잡하게 만들어져 한 편의점에서 점원이 '위조지폐 같다'고 말하자 용의자가 급히 달아나기도 했다.

경찰은 편의점 CCTV에 찍힌 보통 키에 통통한 체격의 20대 후반으로 추정되는 남자의 수배전단을 배포하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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