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광주FC와 전북 현대가 스포츠문화 저변확대를 목표로 공동 마케팅을 전개한다.
광주는 24일 장거리 원정응원에 나서는 서포터스를 배려하고 축구팬 동참을 이끌기 위해서 각 구단의 유니폼을 착용할 시 응원석을 무료로 개방하기로 전북과 합의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하는 이번 마케팅은 오는 2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K리그 10라운드와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18라운드에 적용된다.
이에 따라 광주 팬들은 홈팀 유니폼이나 노란 색상의 T-셔츠를 입으면 원정 응원석에 무료입장할 수 있다. 전북 팬들은 녹색 유니폼이나 T-셔츠를 입으면 된다.
광주 박병모 단장은 "광주를 지지하는 서포터스의 경우 중고생이 많기 때문에 원정응원에 나서기가 쉽지 않다"면서 "앞으로도 프로축구 발전과 K리그 붐 조성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 팬들의 전주 원정신청은 광주 구단의 공식 서포터스인 <빛고을 카페(http://cafe.daum.net/madeingj)>를 통해 하면 된다.
[사진 = 광주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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