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윤석민 효과' 광주구장, 올 시즌 평일 첫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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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4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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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 프로야구 스타 맞대결의 위력은 이번에도 톡톡히 빛났다. 박찬호와 윤석민의 대결은 야구팬들을 경기장으로 모았다.

24일 오후 광주 무등야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 간의 경기에 대한 현장판매 티켓 3000석은 판매 50분 만에 매진됐다. 이미 온라인 예매가 모두 매진된 이 경기는 결국 현장판매 티켓도 매진되며 모든 좌석에 대한 티켓의 판매를 마쳤다.

광주구장의 매진은 2012년 두 번째며 평일 경기는 첫 번째다. 광주구장이 평일 매진을 기록한 것은 2011년 9월8일 삼성전 이후 229일만이다. 이 경기의 선발투수 또한 윤석민인 사실은 꽤 이채롭다.

또한 박찬호 등판 경기로 보면 '3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하게 됐다. 이번 매진에 따라 박찬호는 지난 12일의 청주 두산 베이스전, 18일 청주 LG 트윈스전 등 그가 선발로 나온 전 경기를 매진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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