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체감경기 '개선되나'…CSI 10개월來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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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5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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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대인플레이션율은 1년 1개월만에 최저 기록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소비자들의 체감 경기가 개선되는 모양새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기대인플레이션율도 13개월만에 가장 낮았다.

한국은행이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전국 2200가구(응답 2052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25일 발표한 ‘2012년 4월 소비자동향지수’에 따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4로 전월대비 3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5월 10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올 1월 98에서 2월 100 3월 101을 기록하며 3개월째 기준치를 상회하며 상승세를 잇고 있다.

이 지수가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높으면 경제상황에 대해 소비자의 기대심리가 과거보다 낙관적임을 의미하며, 100보다 낮으면 그 반대다.

현재 소비자들의 체감경기 수준과 향후 경기 전망도 높게 나타났다.

현재경기판단 CSI와 향후 경기전망 CSI는 각각 77과 90으로 전월보다 각각 7포인트와 8포인트 상승했다. 현재경기판단 CSI는 지난해 6월(77) 이후 9개월만에, 향후 경기전망 CSI는 지난해 5월(91) 이후 10개월만에 최고치다.

취업기회전망 CSI도 92로 전월보다 2포인트 올랐다.

물가수준전망 CSI는 전월보다 4포인트 하락한 137로, 올 들어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금리수준전망 CSI도 1포인트 내린 115를 기록했다.

가계의 소비심리도 살아나는 추세다.

현재생활형편 CSI와 생활형편전망 CSI는 각각 87과 97로 모두 전월대비 3포인트씩 상승했다. 생활형편전망 CSI는 지난해 1월(98) 이후 1년 5개월만에 가장 높았다.

가계수입전망 CSI와 소비지출전망 CSI도 전월보다 각각 2포인트씩 오른 99와 110을 기록했다.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연평균 3.8%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2월 3.7% 이후 1년 2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특히 향후 물가가 4%를 초과해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소비자 비중은 전월보다 11.5%포인트 감소한 41.1%로 나타났다. 반면 3.0~4.0% 범위에서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는 소비자 비중은 40.9%로 전월보다 9.4%포인트 증가했다.

한편 자산가치의 경우 현재가계저축 CSI와 가계저축전망 CSI는 전월보다 각각 2포인트와 3포인트 오른 93과 96을 기록했다.

반면 현재가계부채 CSI와 가계부채전망 CSI는 각각 106과 103으로 전월대비 1포인트씩 낮아졌다.

항목별로는 주택상가가치전망 CSI가 전월보다 1포인트 하락한 100을 기록한 데 반해 토지임야가치전망CSI는 99로 1포인트 상승했다.

금융저축가치전망CSI는 1포인트 오른 97로 나타났으나, 주식가치전망 CSI는 전월과 동일한 96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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