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군포·안양 통추위 집중홍보전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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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5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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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의왕·군포·안양 통합추진위원회(통추위)가 3개시 전역을 대상으로 통합추진을 위한 집중홍보에 돌입했다.

통추협은 내달 초로 예정된 지방행정체제개편추진위원회(이하 개편추진위) 주관3개시 통합여론조사를 앞두고 현수막과, 전단지, 뉴미디어(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등)를 활용해 지역별, 계층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홍보에 집중키로 했다.

통추협은 지난 18일 안양상공회의소 내 통추협사무실에서 회동을 갖고 "통합을 10년 뒤에 하자거나 경기도 폐지가 전제돼야 한다는 등의 이유로는 주민들의 통합 열망을 막을 수 없다”면서 “안양권 도시발전을 20년 앞당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시민의 힘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통추협이 1995년부터 4번에 걸친 통합 추진과정에서 “이번만큼은 반드시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진 배경으로는 3개시의 면적이 149㎢로서(의왕54㎢, 군포36㎢, 안양58㎢)로서 전국의 시(市)중 최소 수준이라는 데 있다.

또 버스노선 통합운영, 택시 공동요금제 등 동일 생활권임에도 행정구역이 다른데 따른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주민 재산가치 상승, 복지혜택 확대 등 인구 100만의 광역시급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는 판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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