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중수 한은 총재 "올해 내수 비중 커져..고용·건설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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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5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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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올해 성장률 전망이 3.5%로 나온 것은 내수의 기여도가 작년보다 커졌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총재는 이날 한은 본관에서 열린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성장률 전망치가 작년에 3.7%에서 지난주에 3.5%로 (수정) 발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재는 이어 “작년에 성장을 3.6%한 것”이라며 “내수 비중이 커졌으므로 고용이나 건설 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언급에 대해 김 총재는 대외 여건의 악화에 따라 수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점을 들어 설명했다.

그는 “유로존 등 단지 대외적인 여건이 좋지 않다”며 “세계경제가 좋지 않으니까 수출이 잘 되기 보다는 내수가 좀더 바탕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김 총재는 “그렇다고 해서 캐피털 마켓(자본시장)이 그렇게 안 좋은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김 총재는 조사·연구(리서치) 부문은 오픈(개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개방을 하지 않은 조직은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미국의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는 예전에 시민권이 없으면 받아주지 않았지만 지금은 중국인이 많이 진출해있다"고 말했다.

김준일 경제연구원장은 이에 "이번 여름에 독일에서 비지팅 스칼라(Visiting Scholar)를 모신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소영 서울대학교 교수와 김종일 동국대학교 교수, 김형태 자본시장연구원장을 비롯해 양원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장, 정철균 한국고용정보원장, 최재덕 해외건설협회장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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