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원 현대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6.4% 감소한 6조1000억원, 영업적자는 1782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며 “이는 뉴아이패드 패널 공급 차질, 중국 춘절 TV수요 부진 등으로 인한 패널 출하량 감소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8% 증가한 6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779억원으로 2010년 3분기 이후 7개 분기 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 흑자전환은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TV 세트업체의 신모델 출시 증가, 신학기 수요를 대비한 PC업체의 재고축적 수요 증가 덕을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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