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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영화제 감독' 홍상수의 '다른나라에서' 5월 31일 국내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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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5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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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벨 위페르-유준상 만남 순간포착한 해외용 포스터 공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칸영화제 감독' 홍상수감독 신작 '다른나라에서'가 5월31일 국내 개봉한다.

제 65회 칸 영화제 공식초청 경쟁부문에 초청된 이 영화는 이자벨 위페르가 출연 화제를 모았다. 이 작품은 홍감독의 8번째 칸 영화제 출품작이다.

모항이라는 해변 마을의 한 펜션으로 여름 휴가를 온 세 명의 안느(이자벨 위페르)와 함께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홍상수 감독의 페르소나로 등극한 유준상, '잘 알지도 못하면서','옥희의 영화' 등에 출연한 충무로 블루칩 정유미, '하하하'에서부터 홍상수 감독과 인연을 맺은 윤여정, 만삭의 몸으로 출연을 감행한 문소리뿐만 아니라 문성근, 권해효, 도올 김용옥 등 '홍상수 배우'들이 연기열전을 펼친다.

25일 공개한 '다른나라에서'의 해외 포스터는 이자벨 위페르와 유준상이 만나는 순간포착한 장면이다. <다른나라에서>의 영문 제목 <IN ANOTHER COUNTRY>는 국문 제목의 직역이자, 세계적 여배우 이자벨 위페르가 변산반도의 작은 해변마을 모항에서 머물렀다는 사실까지 중의적인 뜻도 담겨있다.

포스터는 영화속에서 세 명의 안느가 모두 해변으로 나가 안전요원을 만나게 되는 장면 중 두 번째 안느의 이야기다. 서울 서래마을에서 살고 한국인 애인(문성근)을 둔 안느가 해변에 위치한 등대를 찾는 장면으로 반갑게 웃고 있는 안느(이자벨 위페르)의 표정과 정확한 표정은 알 수 없지만 왠지 친절하게 웃고 있을 것만 같은 안전요원(유준상)의 모습은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하모니를 기대하게 한다.

한편, 홍 감독은 2009년 <잘 알지도 못하면서>, 2010년 <하하하>, 2011년 북촌방향>에 이어 4년 연속 칸 영화제 레드카펫을 밟게 되었다. 제작사: ㈜영화제작전원사,배급사: ㈜영화제작전원사/㈜영화사조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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