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대형마트에 이어 온라인몰도 '반값 자전거' 판매에 나섰다.
옥션은 '올킬(ALL KILL)'시리즈 일환으로 픽시형 하이브리드 자전거를 오는 30일 오전 10시부터 9만 9900원에 1000대 한정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픽시 자전거는 화려한 디자인에 산악용 MTB의 견고함, 레이싱 자전거의 안전성과 속도감 등 장점들을 혼합한 제품이다. 최근에는 출퇴근 및 나들이 등 생활용 자전거로 각광 받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옥션 올킬 자전거는 기존 저가형 자전거와 달리 알루미늄 프레임으로 제작돼 가볍고(11.6kg) 튼튼하며, 유럽의 인기 기어 브랜드 '스램(SRAM) X3' 7단 기어와 대만산 '프로맥스(PROMAX)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또한 핸들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스페이스링(30mm)'을 무상으로 증정하며, 155cm부터 178cm까지 신장에 맞춰 안장 높이 조절이 가능하다. 휠은 26인치이며, 남성을 위한 전립선 안장(일반 안장으로 교체 가능)이 기본으로 장착돼 있다. 전조등과 벨은 무상 증정한다. 특히 택배를 통해 1년 간 무상 A/S를 받을 수 있다.
옥션 스포츠팀 관계자는 "본격적인 아웃도어 용품 수요 성수기를 앞두고 고물가속 고객 부담을 줄이기 위해 관련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고유가 및 자전거 전용도로 확산으로 인해 올 봄 자전거 수요가 급격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가운데, 유통업계가 내놓는 반값 자전거가 더욱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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