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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 태국관 운영 총괄을 맡은 분찹 해양연안자원청장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전통과 하이테크가 만나는 ‘다채로운 매력’의 태국관으로 오세요"
여수세계박람회 태국관 운영 총괄을 맡은 분찹(Boonchob Suthamanuswong) 해양연안자원청장이 24일 태국대사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태국관 전시 내용 소개와 함께, 마스코트인 수차콘(Sutsakon)을 공개했다.
수차콘은 전통설화 ‘프라 아파이마니(Phra Aphaimani)’에 등장한 주요 인물로 바다의 신과 인어아가씨 사이에서 태어난 ‘바다의 왕자’이자 태국의 ‘무한한 바다’를 의미한다.
태국관은 여수엑스포 기간 동안 ‘태국의 다채로운 매력’ (Colors of Diversity: Capacity of Thailand) 이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 태국의 전통 문화와 아름다운 해양 환경 및 하이테크가 어우러진 풍성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세계 최초 360도 수중 촬영한 심해의 생생한 매력 그대로 전시관서 재현할 예정이다. 또한 태국관은 엑스포 기간 동안 매일 4회 ‘인터랙티브 멀티미디어 쇼’를 공연, 대형스크린의 영상과 실제 연기자들이 서로 동작을 주고 받는 형식의 창의적이고 수준높은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다.
태국관은 여수세계박람회 기간 동안 4회의 특별한 기념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태국의 로이 크라통 데이(Loy Kratong Day)인 6월 9일에는 태국 전통 타악기 공연을 선보이고, 국가의 날(National Day, 7월 5일) 및 한국-태국 국교기념일 (Thai-Korean Day, 7월 14일에는 양국의 우호 증진 행사, 송크란 데이(Songkarn, 8월 4일)에는 전통 풍습인 물뿌리기 축제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분찹 태국 환경연안자원청장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태국 바다 고유의 아름다움과 해양자원을 보존하고자 하는 태국 정부의 끊임 없는 노력을 전세계적으로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태국관은 이번 박람회에서 보다 깨끗하면서도 역동적인 해양 세계에 관심있는 많은 국내외 방문객에게 잊을 수 없는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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