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가 북한 권부의 실세로 급부상한 최룡해의 건설현장 시찰 소식을 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그동안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김정은 국방위 제1위원장 등 수령의 현지지도 소식 외에는 최영림 내각총리의 경제현장 시찰 소식만 전해왔다.
이는 김정은 체제의 공식 출범 이후 실세 중 한 명으로 급부상한 최룡해의 권력과 위상을 보여주는 셈이다.
김일성 주석과 항일빨치산 활동을 벌인 최현 전 인민무력부장의 아들인 최룡해는 이달부터 북한군의 최고요직인 군 총정치국장직을 맡았으며 지난 11일 제4차 노동당 대표자회에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 당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에, 13일 최고인민회의에서는 국방위원회 위원에 올랐다.
통신은 최룡해가 건설 현장에서 “김정은 동지의 의도에 맞게 김형직사범대학 개건보수공사를 최상의 수준으로 빨리 끝내기 위한 공사에서 노력적 성과를 이룩하고 있는 군인건설자들을 고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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