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저작권 침해 심각' 홍콩영협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25 15:1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조윤선 기자) 홍콩 영화협회는 23일 무료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YouTube)가 500여편에 달하는 영화의 저작권을 침해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콩 영화협회는 현재 인기리에 상영중인 영화 '춘교여지명(春嬌與志明)'이 유튜브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해, 영화제작사가 유튜브를 고소하여 현재 관련 영화게시물이 삭제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춘교여지명'의 제작자는 "네티즌이 심의를 거치지 않은 저작권 침해 영화를 사이트에 업로드 할 수 있도록 방치하는 유튜브의 일처리 방식을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하면서, "저작권자가 침해사례를 신고하여 조사가 이루어지고 저작권 침해 영화가 삭제되기까지 시간적으로 발생하는 손실을 유튜브에서는 책임지지 않고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홍콩 영화협회의 조사에 따르면 유튜브에서 검색가능한 저작권 침해영화가 500여편이나 되고, 그 중 200여편은 영화 전편 다운로드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홍콩 금상장(金像奬)영화제 수상작인 '타오제(挑姐)', 용문비갑(龍門飛甲)' 등 다수의 영화가 포함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유튜브 사이트에서 영화 '희애야포(喜愛夜蒲)', '무인 곽원갑(霍元甲)'은 클릭수가 각각 180만명, 140만명을 돌파했으며, 이소룡의 '맹룡과강(猛龍過江)'은 일부 격투장면 동영상 클릭수만 480만명을 기록했다. 영화협회는 500여편의 저작권 침해 영화 클릭수가 4000만명이라고 추산하면, 영화표 한장 값이 60홍콩달러(약 8800원)이므로 홍콩영화업계 손실이 대략 24억 홍콩달러(약 3500억원)나 된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아주NM&C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