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중·소형 주거시장 겨냥… ‘포커스창’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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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5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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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금호석유화학이 중·소형 주거용 건물에 최적 설계된 '포커스창'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그 동안 건축 시장을 주도했던 대규모 아파트 신축이 주춤하면서, 주택시장의 관심축이 실 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주택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는 가운데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금호석유화학의 친환경 건자재브랜드 휴그린은 포커스창 출시를 시작으로 창호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본격적으로 시판시장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포커스창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기능과 실속을 동시에 충족시키면서 수밀성, 단열성 등 꼭 필요한 기능은 한층 강화한 제품이라고 휴그린은 강조했다. 기존 창 대비 창틀 폭을 넓혀 단열성을 향상시켰고, 내부창과 외부창 사이에 기능성 공간을 확보해 블라인드나 방범창을 설치할 수 있어 실용적이라는 설명이다.

특히 5mm에서 최대 22mm까지 여러 두께의 유리를 적용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창틀 레일높이를 기존 22mm에서 25mm로 높여 수밀 성능을 한층 향상시켰다. 또한 프레임 두께를 확대해 중후한 외관 디자인과 안정감을 구현했다.

금호석유화학 건자재 사업부 허권욱 상무는 “최적화된 제품 설계로 경제적이면서도 기존 성능은 그대로 유지한 실용적인 제품”이라며 “에너지효율등급제 도입을 앞두고 에너지 절감 성능을 향상시킨 제품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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