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의에서 참가국들은 유사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상호군수지원을 위해 합동·다국적·포괄적 군수지원에 대한 정보공유와 토의를 진행하고 9월 본 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국방부는 회의 기간 인도네시아, 호주,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과 양자 회담 및 군수협력회의를 갖고 상호군수협력 증진을 위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고등훈련기 T-50 모형과 최근 보급된 기능성 전투복·전투화 등을 전시해 한국 방위산업 기술의 우수성을 소개했다.
전동운 국방부 군수관리관(육군소장)은 “태평양지역 국가 간 군수협력 발전을 위한 합동·다국적 군수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의를 통해 유사시 원활하고 효과적인 임무수행을 보장받을 수 있는 적극적이고 통합된 상호협력을 이끌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준비실무회의는 오는 9월 호주에서 열릴 예정인 ‘PASOLS’를 준비하기 위한 사전 회의로 열렸다.
'PASOLS'는 미 태평양사령부 주관으로 1971년부터 태평양지역 26개 회원국간 군수 관련 정보공유와 다자간 상호군수 협력을 목적으로 각국 고위급 군수장교가 참석하는 연례회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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