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FY2011 순이익 1646억…전년比 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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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5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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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메리츠화재의 2011회계연도(FY2011)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메리츠화재는 25일 FY2011 당기순이익이 FY2010 1089억 3179만원에 비해 556억 7027만원(51.1%) 증가한 1646억 207만원이라고 공시했다.

원수보험료는 4조 2727억 7520만원, 영업이익은 2138억 1585만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1.4%, 50.4% 늘었다.

메리츠화재는 수익성이 양호한 장기인보험 중심의 성장전략이 영업이익 상승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로 메리츠화재는 장기인보험 시장점유율(M/S)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으며, 장기보험 합산비율은 100%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같은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시가배당률 4.1%를 적용해 1주당 550원을 배당키로 했다.

총 배당금 531억 8111만원은 향후 주주총회를 개최한 뒤 1개월 이내에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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