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가 자사 웹사이트 방문자들을 상대로 지난 4주간에 걸쳐 5783명의 직장인에게 가장 필요한 카드 혜택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교통할인(주유 포함)’이 46.5%의 높은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얼마 전 상승한 대중교통 이용요금과 높은 기름 값으로 인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카드고릴라 사이트를 통해 카드추천을 원하는 직장인들의 대부분이 교통과 주유 혜택을 필수로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32.7%의 표를 얻은 ‘통신할인(휴대폰, 인터넷)’이 차지했다. 통계청과 통신업계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통신비 지출이 스마트폰 사용량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3.1% 증가함에 따라 2인 이상 가구의 통신비가 한 달 평균 14만원대로 올라섰다.
이처럼 한 달 가계비에서 통신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점점 커지자, 부담을 덜고 싶어 하는 직장인들이 통신할인을 필수 혜택으로 꼽은 것으로 보인다.
뒤이어 ‘요식할인(점심, 커피, 편의점 등)’이 14.1%로 3위에 올랐고, ‘쇼핑 할인(온라인쇼핑 포함)’이 3.8%로 4위, ‘여가할인(영화, 서점, 놀이공원 등)’은 2.9%로 5위에 그쳤다.
카드고릴라 관계자는 “직장인들은 카드 소비가 많은 만큼 가장 꼼꼼하게 혜택을 챙긴다”며 “카드사들도 직장인 라이프에 맞춘 카드를 출시하고 있는 추세인 만큼, 본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잘 고려해 카드를 선택한다면 충분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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