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구-경북 지역 지역은행인 대구은행이 지역민들을 위해 대구FC 프로축구 경기를 쏜다.
대구FC는 오는 28일 오후 3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인 포항 스틸러스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10라운드 홈경기에 대구은행 협찬으로 지역민들을 무료 초청한다고 밝혔다.
'대구은행 시민 초청의 날'로 지정된 이 경기는 대구은행이 경기입장권을 구매해 시민들을 초청하는 행사다. 지역민과 지역 축구발전을 위한 공동마케팅의 일환이다. 1967년 최초의 지방은행으로 설립된 은행인 대구은행은 2002년 대구FC 주주로 창단작업에 기여했다. 이후 지금까지 대구FC의 최대 후원자다.
이날 대구 스타디움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 오전 11시부터는 제11회 대구은행 어린이 사생대회 및 여성백일장이 열린다. 또한 자동차(쉐보레 스파크), 전자기기(갤럭시 플레이어 등) 경품 추천행사도 있다. 이번에는 지난 3월 '응원 릴레이'에 참가했던 하춘수 대구은행장이 후원한 자동차를 경품 추첨한다.
한편 대구FC는 올해부터 E석 통로구역에 어린이놀이터를 운영한다. 또한 이날 경기에는 선수 팬사인회 행사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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