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012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25~27일)'과 연계해 해안을 끼고 있는 중구ㆍ영도구ㆍ강서구ㆍ남구 등 4개 구에서 실시하는 이번 훈련은 26일 오후 2시부터 2시20분까지 20분간 실시된다.
재난경보 발령과 동시에 실내에 있는 시민은 1분 정도 탁자나 책상 밑으로 몸을 보호하고 가스, 전기를 차단하고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훈련을 하게 된다.
실외에서는 소지품으로 머리를 보호하고 인근 공원이나 광장 등 안전한 지역으로 대피하는 실제 훈련을 한다.
시는 이번 훈련을 통해 지진과 지진해일 경보발령에 따란 주민 대피 유도, 차량통제, 민방위 경보를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 기관 간 공조체계를 점검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