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오는 9월말 개통 예정인 대구 도시철도 2호선 경산연장 구간에 대한 합동 점검이 24일 실시됐다.
대구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는 시민 이용에 불편이 예상되는 부분과 작업자의 손길이 미치지 못한 사각지대를 위주로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후속 공정의 주요 부분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점검반은 준공 이후 잦을 것으로 예상되는 잦은 에스컬레이터 등의 고장 원인을 사전에 파악해 시정 조치토록 하고 광고판 설치위치 변경을 비롯 시민편의 위주로 시공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전반적인 시공 상태는 9월말 개통에 크게 문제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도시철도건설본부 안용모 본부장은 "앞으로 9월 말 개통에 지장이 없도록 공사장 관리 감독을 강화하고 공사 중 안전 관리에도 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3.35㎞의 구간에 정거장 3개소가 건설되는 대구도시철도 2호선 경산연장 구간은 2012년 9월말 개통 예정이다. 2011년 3월 토목 공사를 마치고 정상개통과 안전운전을 위해서 후속 공정인 건축, 전기, 기계 설비, 신호, 통신, 전차선 공사 등 마무리 작업이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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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대구광역시도시철도건설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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