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판매를 계속한다는 입장인 것.
홈플러스는 25일 오전 10시30분을 기해 전 매장에서 철수했던 미국산 쇠고기를 오후 7시부로 다시 판매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농림수산식품부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검역 중단’이 아닌 ‘검역 강화’로 결정했기 때문.
홈플러스 관계자는 “정부가 광우병 쇠고기가 국내 수입될 가능성을 낮은 것으로 보고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검역 중단’이 아닌 ‘검역 강화’로 결정했다”며 “오후 7시부터 미국산 쇠고기 판매를 재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에서 판매되는 쇠고기 중 미국산의 비중은 15% 수준이다.
앞서 이마트도 같은 이유로 미국산 쇠고기를 계속 판매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롯데마트는 미국산 쇠고기를 팔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롯데마트 측은 소비자들이 불안해하는 점을 고려해 당분간 판매하지 않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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