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Fed 호재 등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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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6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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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25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애플이 실적 호전를 보이고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면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89.16포인트(0.69%) 오른 1만3090.72를 기록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8.72포인트(1.36%) 상승한 1390.69, 나스닥 종합지수는 68.03포인트(2.3%) 뛴 3029.63으로 각각 장을 닫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최고 2.9%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발표한 2.2~2.7%에서 2.4~2.9%로 올려 잡았다. 이는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7일 세계경제전망(WEO) 보고서에서 내놓은 성장률 전망치 2.1%보다 높은 것이다. 올해 실업률 전망치는 지난 1월(8.2~8.5%)보다 큰 폭으로 낮춘 7.8~8.0%로 전망했다. 연준은 또 2014년 말까지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임을 재확인하고 추가 부양책의 여지도 남겨뒀다.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9% 가까이 오르면서 주당 610달러 근처에서 장을 마감했다. 보잉 주가도 실적 호전에 힘입어 5% 이상 급등했다. 코카콜라는 이사회가 현재 1주당 2주로 주식을 분할하는 방안을 제시하면서 주가가 1% 이상 올랐다. 반면 ‘뇌물 파동’에 휩싸인 월마트 주가는 멕시코 당국이 당장은 수사 방침이 없다고 밝혔음에도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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