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 애플 호재 등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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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6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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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25일(현지시간) 유럽의 주요 증시는 애플 호재 등으로 상승했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지수는 0.16% 뛴 5718.89를 기록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C 30 지수는 1.73% 상승한 6704.50,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는 2.02% 오른 3233.46으로 각각 장을 닫았다. 벨기에 증시는 1.77%, 이탈리아는 2.91%, 스페인 1.70% 각각 상승했다.

유럽 증시는 전날 애플사의 순익이 94.3% 증가했다는 발표에 힘입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유럽중앙은행이 재정 건전성보다 경제 성장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발표 주장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이 이를 지지하면서 상승은 탄력을 받았다.

한편, 헝가리 증시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헝가리 정부와 구제 금융 조건을 둘러싼 협상을 다섯 달 만에 재개한다고 발효한 덕에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폭인 4.2%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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