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애플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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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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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25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종가보다 57센트(0.6%) 뛴 배럴당 104.12달러에 거래됐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8센트(0.74%) 오른 배럴당 119.04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뉴욕증시는 전날 발표된 애플의 실적 호조 등으로 상승했다. 연준은 미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상향 조정한 것도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현재의 초저금리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가 완만한 속도로 확장하고 있다”면서 “필요하면 추가 조치를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다.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는 예상치 (270만배럴)를 뛰어 넘어 398만배럴 증가했다.

금값은 하락했다. 6월 인도분 금은 전날 종가보다 1.50달러(0.1%) 빠진 온스당 1642.30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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