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 온라인 게시판에는 ‘내 친구가 분당선을 탔는데’라는 제목으로 분당선 지하철 객실내 사진이 올라왔다.
이는 네티즌(@bc1318668)의 트위터에 올라온 것으로 “분당선에서 똥싸고 도망가신 분. 아는 선배님이 덕분에 다이어트 성공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해달래요”라는 글과 함께 이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지하철 칸 한가운데에 놓여 있는 배설물이 담겨있어 당시의 상황을 설명해주고 있다. 소변으로 보이는 액체가 지하철 움직임에 따라 칸 끝까지 흘러가 있으며 특히 배설물 위에는 휴지도 놓여 있다.
작성자에 따르면 지하철에서 변을 본 시민은 여성이었다. 즉 글쓴이를 비롯해 당시 한적한 지하철에 앉아 있던 사람들이 이 여성이 배변하는 것을 지켜본 셈이다.
다른 네티즌 한 명도 자신의 SNS에 “방금 분당선 3번째 칸에서 엉덩이를 내리고 똥싸는 여자를 봤다”고 증언했다.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하는 거 아니에요?”, “믿을 수 없다. 어떻게 저런 일을”, “누가 말리지 않았을까? ”, “지하철에서 대변을...정말 대단하네요”, “어떻게 그럴 수 있죠”, “별일이 다있네요”라는 등 경악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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