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공안부 양후안닝(楊煥寧) 부부장은 전국인민대표 상무위원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공안부는 정부의 외국 인재와 해외자본 유치에 협조하기 위해 고급 인력을 대상으로 특수 비자를 발급해주는 등 출입국 및 거주상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신화왕(新華網)이 25일 전했다.
양 부부장은 1980년 중국에서 반년 넘게 거주한 외국인 수는 2만 명 미만이었지만 2011년까지 약 60만 명으로 급증했다고 밝혔다.
최근 몇년간 중국정부는 외국인의 영주제도에 힘입어 외국 인재 및 가족에게 영주권 발급 조건제한을 완화하는 것 뿐만 아니라 외국인이 중국 내에서 취직, 유학 및 주중 기업 기구를 설립하는 것과 관련한 제도를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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