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규혁 기자)11번가가 벌초 및 산소 이장 서비스와 함께, 제수 장례용품을 한데 모은 '윤달 준비 한번에 OK' 기획전을 다음달 20일까지 진행한다.
11번가에 따르면 이번 달 윤달 특수로 제수용품·산소 이장·벌초 대행 서비스를 찾는 소비자들의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관련 용품 및 서비스 수요가 3월 대비 이 달에 50% 이상 늘었다.
이에 11번가는 산소 이장에 대한 고객 문의가 늘어남에 따라 해당 서비스를 진행한다. 또한 벌초를 비롯해 묘지 주변에 잔디를 심는 사초와 산소 주변에 돌을 쌓는 '석축 서비스'도 추가로 마련했다. 이 서비스는 장묘 분야에서 최초로 ISO 인증을 받은 업체 '사후'가 담당한다. 벌초대행 서비스 가격은 1기 20평당 7만원. 산소 이장 서비스는 유연고 산소 1기 기준 180만원이다. 사초와 석축은 모두 50만원부터 진행된다.
명인이 만든 제기 모음전에서는 업계 최초로 '박강용' 무형 문화재 옻칠장이 직접 만든 제수용품을 독점 판매한다.
11번가 관계자는 "윤달을 맞아 평소 엄두를 내지 못하던 산소 이장 뿐 아니라 벌초 서비스, 그리고 제수 및 장례용품 등을 묶어 기획전을 마련했다"며 "향후 전문업체들과 지속적인 제휴를 통해 고객들에게 조경, 화장, 납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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