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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에이블씨엔씨, 1분기 '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타고 '최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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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6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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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글로벌 화장품 ‘미샤’를 제조, 판매하는 코스매틱 전문기업 에이블씨엔씨가 사상 최고가 기록을 새로이 쓰고 있다. 1분기 '깜짝 실적(어닝서프라이즈)'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26일 오전 9시2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에이블씨엔씨는 전 거래일보다 3300원(6.08%) 오른 5만7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운 주가이며, 전날에 이어 6%대 강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골드만삭스 등의 창구에서 '사자'세가 집중적으로 나오면서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날 양지혜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의 1분기 영업이익은 82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보다 337% 늘어날 것으로 이는 기존 추정치(47억원)보다도 크게 늘어난 것"이라며 "지난 4분기와 1분기에 출시한 신제품이 성공하며 많이 팔렸고, 화장품 브랜드 샵인 미샤에 대한 인지도도 좋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양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에서는 2분기에도 새 제품 출시가 이어질 계획이고 기존 제품들에 대한 재구매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며 "경기 불황으로 상대적으로 저가인 브랜드샵 화장품의 매출이 늘어나고 있어 에이블씨엔씨의 성장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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