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남미대륙 국제기구인 남미국가연합은 오는 2020년까지 31개 인프라 확충 프로젝트에 210억달러(약 23조 9295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남미대륙 12개국을 도로와 철도, 해상수송로 등을 통해 하나로 연결할 예정이다.
남미국가연합 인프라 위원회의 세실리오 페레스 보르돈 위원장은 “각국 정부와 민간기업이 현력 아래 민관 합동사업으로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브라질 국영 경제사회개발은행(BNDES) 등을 통한 재원 조달 방안을 제시했다.
남미국가연합은 지난해 11월부터 여러차례 회담을 통해 교통망 확충과 광케이블망 구축 등 대규모 인프라 사업 구상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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