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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은행 대출금리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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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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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예금은행의 대출금리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반면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는 전반적인 내림세를 나타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2년 3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신규 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연 5.74%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반면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3.72%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기업 대출 금리는 5.79%로 전월 대비 0.05%포인트 올랐다. 가계대출 금리는 5.62%를 기록, 0.05%포인트 내렸다.

비은행금융기관의 대출금리는 상호저축은행과 상호금융이 내린 반면 신용협동조합은 소폭 올랐다.

상호저축은행의 올해 3월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는 14.88%로 전월보다 0.84%포인트 떨어져 2월(1.43%포인트)에 이어 두달째 내림세를 나타냈다. 상호금융 대출금리 또한 6.25%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축소됐다.

대신 신용협동조합의 대출금리는 7.26%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올라 2월의 낙폭을 만회했다.

예금은행의 신규취급액 기준 저축성 수신금리는 3.72%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신규 취급액 기준 예대금리차는 2.02%포인트로 전월 0.04%포인트 확대됐다.

비은행금융기관의 예금금리는 상호저축은행이 4.54%로 전월보다 0.16%포인트 떨어졌고, 신용협동조합은 4.50%로 전월 대비 0.09%포인트 낮아졌다. 상호금융은 4.28%로 전월보다 0.01%포인트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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