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MTV 친환경 산업용지 82만㎡ 5월에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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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6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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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공장입지 부족 해갈 기대

시화 MTV 위치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시화호 일대에 조성된 산업용지 82만㎡가 분양을 실시함에 따라 수도권 공장입지 부족 해소에 일조할 전망이다.

국토해양부와 K-water(수자원공사)는 올해 시화MTV(Multi Techno Valley) 산업용지 82만㎡를 5월부터 분양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시화MTV 산업용지는 시화호 북측 간석지에 조성됐다. 이 개발사업은 공해유발 업종을 배제하고 첨단산업 업종을 입주시켜 수질·대기오염 발생을 최대한 차단하고 있다.

녹지율이 27,5%로 일반 산업단지 녹지율인 4~13%를 크게 웃도는 친환경 산업단지로 개발 중이다. 또 시화호 수질 및 시화·반월공단 대기개선을 위해 개발이익금 전액을 이 지역 환경개선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 12월 이후 지난해말까지 163개사에 총 117만㎡(51%)가 공급됐다. 경쟁률도 최고 6대 1을 기록하는 등 인기리에 분양되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올해에는 약 95개 업체에 산업용지를 공급할 계획으로, 분양이 마무리되면 전체 229만㎡ 중 199만㎡(87%) 공급이 완료된다.

특히 9만㎡ 규모 캐논코리아가 지난 6일 최초로 기공식을 열고 공장 건설에 들어가 산업단지 조성이 가속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2016년까지 일자리 창출 약 7만명과 연간 9조원의 생산유발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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