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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택항만공사, 중국 연태,위해시와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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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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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평택항만공사(사장 최홍철)는 26일, 지난 23일부터 4일간 중국의 연태, 위해를 방문해 평택항 화물증대를 위한 릴레이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설명회는 현지 기업을 대상으로 한국 투자환경에 대한 소개와 평택항의 운영현황 및 물류환경, 개발계획, 이용에 따른 이점 부분 등을 적극 설명하고 양 항간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뤄졌다.

24일, 중국 산동성의 연태시를 방문, 크라운 프라자호텔에서 장행여 연태시정협부주석, 형영춘 항만관리국 국장 등 연태시 관계자 및 선사, 화주, 포워딩 업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항 물류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최홍철 사장은 “평택항은 수도권과 중부권 관문에 위치해 있어 내륙운송비 측면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어 한중교역의 가장 적합한 항만”이라며 “지난해 한중해운회담을 통해 카페리 항로개설이 확정된 만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항만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 및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동반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이어, 25일에는 위해시로 이동하여 위해 해열 건국 호텔에서 평택항 화물증대를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는데, 위해시 국제무역촉진위원회 우리강 부회장, 항구판공실 류샹양 부주임, 위해항집단 쪼우타오 부총경리, 교동해운 장진우 총경리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카페리 선사 및 연태·위해시 정부 관계자들은 "현재 평택항의 협소한 여객부두 시설로 인해 중국 화객을 더 처리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조속히 시설확충이 이뤄져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항만공사는 평택항의 화물처리량이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증가세를 더욱 높이기 위해 국내와 해외 화주를 대상으로 포트세일즈를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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