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행사에서는 손건익 복지부 차관과 김재철 MBC 사장, 이민수 정신건강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정신보건단체장,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또 28일과 29일 양일 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정신건강박람회를 연다.
박람회에서는 소아청소년·성인·노인 등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관련 체험이 마련된다.
자살예방, 중독예방 재활치료 등 테마별 정보제공·교육행사가 펼쳐진다.
정신건강의 날(4월4일)은 정신 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해 제정됐다.
2011년 국내 정신 질환 실태 역학조사 결과 국민의 27.6%가 평생 한 번 이상, 16.0%는 최근 1년 내에 하나 이상의 정신 질환을 경험했다.
이에 복지부는 정신 질환을 예방하고,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조기 발견부터 상담, 치료, 재활 등을 지원해 빠른 사회 복귀를 도울 의료 서비스를 제공·확대할 계획이다.
국번없이 1577-0199로 전화하면 24시간 정신 건강과 위기 상담이 가능하다.
치료가 필요한 경우 가까운 정신보건센터와 병·의원, 사회복지시설을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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