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0.52% 뛴 5748.72로 장을 닫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53 % 상승한 6739.90을 기록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13%가 빠진 3229.32으로 폐장했다. 이탈리아(-0.66%), 벨기에(-1.48%), 스페인(-1.29%) 증시도 모두 하락했다.
독일 최대 은행인 도이체방크가 예상보다 악화한 실적을 발표했다. 이로 인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은행들의 주가는 하락했다. 독일 폴크스바겐의 양호한 실적 등으로 자동차 관련주가 상승하며 하락 폭을 메꿨다.
유로존의 경기 및 소비자 신뢰지수가 하락한 것으로 나온 것과 미국 주간 신규 실업자가 예상치를 상회한 점이 악재로 작용했다. 미국의 기성 주택 매입이 지난 3월 근 2년만의 최고치를 기록해 미국 주택 부문이 회복세를 보인다는 기대감이 형성된 것은 호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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