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한국 국채 사들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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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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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일본 정부는 외화보유액을 이용해 한국이 발행한 원화 국채를 매입하겠다는 의사를 한국 정부에 전달했고 한국 정부는 이를 승낙했다고 아사히신문이 27일 보도했다.

일본정부가 한국 국채 매입을 추진한 것은 처음이다. 일본 정부가 한국 국채를 사들이는 이유는 금융분야의 협력을 말미암아 지역의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려는 까닭이다.

한일 정상은 지난해 10월 회담을 갖고 통화 위기시 외화를 융통할 수 있는 통화 스와프 규모를 130억 달러에서 700억 달러로 확충하는 데 합의했다.

한국과 중국, 일본은 아세안(ASEAN)과 협력해 역내 자금지원 체계인 ‘치앙마이 이니셔티브 다자화 체제’의 통화 스와프 규모를 1200억 달러에서 2400억 달러로 배증하는 방안을 조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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