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분기 흑자 전환 전망" KTB證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KTB 투자증권은 SK하이닉스가 2분기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27일 밝혔다.

이택림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1분기 매출은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디램(DRAM), 낸드(NAND) 출하량 감소로 전분기 대비 6.5% 감소했다”며 “영업적자는 1분기 말 지급된 격려금을 제외하면 전분기와 비슷한 170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엘피다 매각으로 인한 DRAM 수급 개선과 NAND 수요 증대 효과로 2분기에는 1080억원의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 “엘피다 단독 인수는 현재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며 “만약 엘피다를 단독으로 인수하면 엘피다 및 렉스칩 캐파(Capa)에 대한 투자 부담으로 재무구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