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기 연구원은 "약가인하 정책에 겹쳐 대형 품목 출시도 많지 않아 상반기 영업이익이 대폭 줄고 올해 전체 매출액도 지난해보다 5~6%대 감소할 전망"이라며 "실적회복의 근거가 확인되려면 시간이 필요한 만큼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하 연구워은 "1분기 매출액은 3월 재고조정 영향으로 지난해 수준인 1716억원, 영업이익은 120~130억원대로 추정된다"며 "2분기에는 반품정리가 예정돼 있고 약가인하 영향을본격적으로 받기 때문에 매출액이 11% 안팎 줄고 영업이익은 50억원 미만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수익성 회복은 3분기부터 본격 이뤄질 전망"이라며 "수익성 위주의 마케팅전략으로 3분기부터 수익 개선 효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