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연구원은 "1분기 K-IFRS 별도 기준 매출이 2019억원(전년 대비10% 증가), 영업이익이 3.6억원(전년 대비 3.6%) 증가, 순이익이 417억원(전년 대비 5.2% 증가)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발표했다"며 "부문별로 고른 매출증가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홈쇼핑의 외형은 무점포 쇼핑의 구조적 증가로 연중 두 자릿수의 무난한 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단계에서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 송출수수료가 20%나 인상돼 부담이 있지만 현대홈쇼핑의 효율적 비용관리로 꾸준한 성장성은 유지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그는 "현재 PER은 10배로 국내 홈쇼핑 밴드의 상단에 닿아있다"며 "멀티플 상향을 이끌 추가적 모멘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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