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9시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1.41%) 오른 10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5일부터 시작된 강세가 3일째 이어지고 있고, 신한금융투자와 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부정적인 전문가들 분석에도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것이다.
전성훈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부담은 주가가 고평가돼 있다는 것"이라며 "실적이 나아지고 있다는 것을 고려하더라고 회사의 현재 주가는 충분히 높다"고 진단했다.
하지만 대부분 전문가들의 평가는 긍정적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선전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것이라는 분석 덕택이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기는 2분기도 갤럭시S3 모멘텀이 예정돼 있어 편안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4분기를 넘어섰고, LED를 제외하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S3향 부품 출하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MLCC는 PC 생산 정상화, 스마트폰용 수요 확대를 배경으로 가동률이 본격적으로 상승하고 있다”며 “2분기 환경도 충분히 우호적”이라고 덧붙였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신규 스마트폰 판매로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질 것”이라면서 “이 밖에 핵심사업들도 2분기 성수기를 맞이해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