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정보통신서밋 내달 서울서 열린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방송통신장관회의가 내달 서울에서 열린다.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통신장관회의인 제 8회 세계정보통신서밋(World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s Summit)이 내달 1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회의는 국가 간 IT 협력 강화, 선진 IT 국가로서 한국을 널리 알리고 친한 네트워크 확산을 통해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개최된다.

올해의 회의 주제는 ‘연결사회에서의 새로운 경제’(New Economy in a Connected Society)로 각국 방송통신 주무부처 장·차관 20명이 참여한다.

라오스, 말레이시아, 몽골,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호주, 뉴질랜드,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콜롬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르완다, 우간다, 에티오피아, 케냐 등 16개국이 참여를 결정했으며 에콰도르와 베네수엘라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장관급 회담(Ministerial Round Table), 참석 장·차관의 국내 기업.기관 방문, 산업 시찰, 방통위와의 양자 면담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각국 장·차관의 ETRI, KISA, KT, SK텔레콤, 삼성 SDS, LG CNS 등 국내 기업·기관 방문을 통해 한국 IT를 알리고, 비즈니스 미팅·면담도 진행될 계획이다.

장관회의 참석 장·차관들은 KT 인터넷데이터센터, 망관제센터, KISA 정보보호시설(CERT) 등 국내 주요 방송통신 기간 시설·설비 등을 방문해 한국 IT 현장을 체험하는 기회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