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영,美LPGA 모바일베이클래식 1라운드 공동 5위

선두권과 1타차…유소연 13위· 최나연 21위

유선영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청야니(대만)가 빠진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이 우승을 할 수 있을까?

그 답은 나비스코챔피언십 우승자 유선영(26· 정관장)이 그 열쇠를 쥐고 있는 듯하다.

유선영은 27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모바일 RJT골프장(파72)에서 열린 미국LPGA투어 모바일베이클래식(총상금 125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선두권에 1타 뒤진 공동 5위다. 5위에는 유선영 외의 강혜지 허미정 등 8명이 이름을 올렸다.

린제이 라이트, 제니퍼 로살레스 등 4명은 5언더파 67타로 공동 1위에 나섰다.

지난해 US여자오픈 챔피언 유소연(22· 한화)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3위다. 16번홀(파5)에서 이글을 잡은 최나연(SK텔레콤)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21위다.

세계랭킹 1위 청야니, 6위 신지애(미래에셋), 지난주 롯데챔피언십 우승자 미야자토 아이(일본)는 이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