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경남도청 방문객 휴식처 역할은 물론 도정의 홍보관 역할을 담당하게 될 공간이 경남도청 1층에 마련됐다.
경남도는 27일 오전 김두관 지사, 도청 직원, 민원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관 1층 민원실 앞에 설치된 '열린 도민쉼터' 개관식을 가졌다. 4억원이 투입된 쉼터는 132㎡ 규모로 지난 2월 착공돼 총 58일간의 공사와 1주일의 시범 운영기간을 거쳤다.
쉼터에서는 첨단 정보기술(IT)이 접목된 전시 연출기법으로 '경남도정 100여년의 변천사', '역동적인 경남의 기업', '빼어난 경남의 자연 경관', 주요 생활통계를 하루 단위로 계산한 '경남의 하루', 도정에 대한 느낌을 표현하는 '디지털 온도계', 경남 홍보영상 등 12코너로 구성돼 있다.
방문객들이 쉬면서 아이패드로 정보를 검색하고 책을 읽을 수 있는 북 살롱도 마련됐다.
경남도 관계자는 "열린 도민쉼터는 넓고 잘 가꾸어진 도청 정원과 연못, 도립미술관과 함께 방문객들로부터 사랑 받는 휴식과 소통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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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 경남도청 열린 도민쉼터, 경남도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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