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국내 최초 국제민주교육회의 유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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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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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시(시장 양기대)가 국내 최초로 국제민주교육회의(IDEC) 유치를 확정지었다.

시는 세계 각 나라의 민주교육 관련기관과 단체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IDEC 행사가 오는 2014년 광명시 일원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IDEC은 전 세계 40여개국에서 1,000여 민주교육 관계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국제학술행사다.

이는 지난 1993년부터 이스라엘의 교육학자 야콥 헥트와 미국의 제리 민츠, 영국의 데이비드 그리블 등에 의해 시작된 이 행사가 우리나라에서 처음 열린다는 데 그 의의가 있다.

시의 IDEC 유치는 최근 중남미의 섬나라 푸에르토리코 카구아스시에서 열린 20주년 2012년 IDEC 행사에서 결정됐다.

광명시 팀은 IDEC 행사 유치와 관련 뉴질랜드와 경합을 벌인 끝에 지방정부의 관심도와 지원 방침, 광명볍씨학교 졸업생들의 사회진출사례 등에 대한 설명에서 높은 반응을 이끌어내 개최지 결정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시장은 “이번 IDEC 행사에는 약 450여명의 외국인이 찾을 것으로 전망돼 전국 최고의 평생학습도시이자 혁신교육의 특구로서 시의 진면목을 대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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