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70% “손만 잡았던 첫사랑과 재회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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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7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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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상준 기자) 영화 ‘건축학개론’이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싱글남녀 70%가 “손만 잡았던 첫사랑과의 재회에 추억으로 남기고 싶다는 결과가 나왔다.

소개팅 서비스 이음(www.i-um.com)은 지난 4월 10일~23일까지 20~30대 성인 미혼남녀 1020명을 대상으로 ‘첫사랑’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첫사랑과 다시 재회하고 싶은가?”라는 질문에 전체 설문참여자의 70%인 714명이 “재회하지 않고, 그냥 기억 속에 묻어두고 싶다”라고 답하며 영화와 현실은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싱글남녀들은 첫사랑을 마음속으로만 그리며,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사랑 시기는 언제였는가?”라는 질문에 전체 남성 설문참여자의 33%가 ‘대학교 때’를 가장 많이 꼽았고, 뒤를 이어 ‘고등학교 때(30%)-중학교 때(26%)-초등학교 때(11%)’순으로 답했다. 여성은 40%가 ‘대학교 때’를 선택하였으며, 다음으로 ‘초등학교 때(30%)-중학교 때(15%)-고등학교 때(15%)’의 순으로 답하였다.

“첫사랑 상대는 누구였는가?”라는 질문에는 싱글남성(59%)과 싱글여성(40%) 모두 ‘학교/학원 친구’라 대답했으며, 남성은 ‘학교 선후배(26%)’, 여성은 ‘동네 친구(23%)’가 뒤를 이었다.

첫사랑을 도와주던 최고의 조력자로는 남성은 ‘나의 절친(52%)과 첫사랑 상대의 절친(33%)’을, 여성은 ‘나의 절친(73%)’을 꼽았다. 어설프기만 했던 첫사랑을 도와주던 최고의 주변인은 역시 친한 친구였던 것이다.

“첫사랑과의 연애 진도는 어디까지였나?”라는 질문에는 설문참여자의 과반수인 50%가 ‘손잡기’라 선택했으며, 뒤를 이어 ‘키스(25%)-가벼운 입맞춤(18%)-첫경험(8%)’이라 답해 손만 맞닿아도 가슴 떨리는 것이 첫사랑의 순수한 연애 방식이었음을 보여주었다.

첫사랑의 이름과 모습을 얼마만큼이나 기억하고 있는지 묻는 질문에도 남성의 78%와 여성의 90%가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라고 답하며, 아직 가슴 속에서 또렷한 첫사랑의 기억을 회상했다.

마지막으로 설문에 참여한 싱글남녀 모두에게 “내가 정의하는 첫사랑이란 무엇인가?”라고 질문한 결과, 싱글남녀들의 41%가 ‘순수함’이라 가장 많이 답했다. 다음으로 ‘설렘(30%)-미숙함(19%)-열정(7%)-아픔(4%)’이라는 대답이 뒤를 이으며, 싱글남녀들에게 첫사랑이란 순수한 사랑의 기억으로 가장 많이 정의 되었다.

김윤진 이음소시어스 홍보팀장은 “첫사랑은 대부분 이뤄지지 않는 경우가 많아 더욱더 애틋한 기억으로 남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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