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텔레비사 보도를 보면 이 여성은 멕시코 북동부 코아후일라주(州)에 사는 칼라 바네싸 페레즈씨로 현재 딸아이 6명과 사내아이 3명 등 총 9명의 아이를 임신했다. 배란촉진제를 투여받은 것으로 알려진 페레즈는 현재 병원에 입원해 있다.
멕시코 국영 노티멕스 통신도 내달 20일 출산을 앞둔 페레즈가 순산하게 되면 세계 기록을 새로 쓸 것이라고 보도했다. 페레즈는 “아이들 이름을 생각하기엔 때가 이르다”면서 “순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9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한 여성이 여덟 쌍둥이를 낳아 세간의 관심을 모은 적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