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MVNO 협회, MVNO 전용 단말기 공동 제조·유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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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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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자들이 협의체를 구성하고 휴대폰 수급과 유통을 위해 직접 나선다.

한국MVNO협회와 휴대폰 제조사인 에이씨티에스콤, 제트티이(ZTE)코리아, 화웨이코리아 및 유통업체인 이베이코리아는 27일 MVNO단말유통협의체(가칭) 구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MVNO협의체는 앞으로 MVNO 활성화를 위해 단말기 수급 및 유통에 공동으로 협력하면서 MVNO전용 단말기도 공동으로 제조, 유통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MVNO서비스 이용자는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저렴한 핸드폰을 쉽게 구매하고 자신에 맞는 서비스와 요금제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선택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MVNO 시장 확대와 내달 1일 방통위에서 시행하는 단말자급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MVNO협회 관계자는 “협의체를 통해 MVNO이용에 가장 큰 걸림돌 이었던 핸드폰 수급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며 “MVNO 활성화에 큰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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