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ㆍ중 우호교류의 해 '중국관광설명회'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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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7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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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을 하고 있는 리우샤오쥔(?小?)중국국가여유국 정책법규사 사장


(아주경제 김근정 기자)“천혜의 자연이 빚어낸 절경,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쉬는 천하의 화둥(華東)지역을 소개합니다”

한ㆍ중 수교 20주년 및 한ㆍ중 우호의 해를 맞아 중국국가여유국은 26일 여의도 유람선 선상에서 중국관광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아름다운 서울 한강의 야경과 함께 중국 화둥지역 5개 성의 자연과 문화, 살아있는 역사를 소개하는 이색적인 자리였다.

이번 관광설명회에는 리우샤오쥔(刘小军) 중국국가여유국 정책법규사 사장(司長), 리우즈장(刘志江)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장, 김영수 한국문화체육관광부 과장, 허잉(何潁) 주한중국대사관 총영사, 한화준 한국관광공사 중국부 팀장 등이 참석, 양국 문화관광협력의 성과를 자축했다.

리우샤오쥔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한중 수교 20주년, 한ㆍ중 우호의 해를 맞아 양국간 지속적 협력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며 한국인들이 아름다운 자연, 전통문화, 역사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 중국 화둥(華東)지역 장시(江西), 장쑤(江蘇), 푸졘(福建), 안후이(安徽), 저장(浙江)성(省)을 방문해 이해의 폭을 넓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김영수 과장은 1992년 수교 이후 양국협력이 모든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적를 거뒀다고 밝히고 특히 관광을 통한 인적교류가 수교 당시 연인원 13만명에서 현재 50배 증가한 640만명에 이른다고 소개했다. 또한 머지않아 1000만 교류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장미빛 전망을 제시했다.

허잉 총영사 역시 중국을 방문하는 해외관광객 중 한국인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한국방문 관광객 중에도 중국인이 2번째로 많다며 양국간 문화관광협력의 중요성을 언급, 앞으로 문화협력을 통해 양국 국민간의 우의를 돈독히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 외에 김영수 과장은 오는 5월 12일 개최되는 ‘2012 여수 세계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화둥 5개 성의 아름다운 자연과 명소, 역사는 물론 한국인들의 눈길을 끌만한 골프, 스키 등의 레포츠, 먹거리, 맛집 등을 소개하고 유람선 2층에 각 성별 관광상담부스를 마련, 참석 내빈들에게 알찬 관광정보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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